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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이 김선달-하

김 선달이 하루는 장 구경을 나갔다가 닭을 파는 가게를 지나기게 되었어요. 마침 닭장 안에 유난히 크고 모양이 좋은 닭 한 마리가 있어, 김 선달은 주인은 주인을 불러 그 닭이 ‘봉(鳳;중국 전설에 나오는 상서로움을 상징하는 상상의 새인 봉황의 수컷)’이 아니냐고 물었어요. 처음에는 아니라고 부정하던 닭장수는 김 선달이 짐짓 모자라는 사람인 체하고 계속묻자, 귀찮아서 그렇다고 대답했어요. 그러자 김 선달은 그 닭을 비싼 값에 사 가지고 고을 원님에게 ‘봉’이라며 바쳤어요.
김 선달이 하루는 장 구경을 나갔다가 닭을 파는 가게를 지나기게 되었어요. 마침 닭장 안에 유난히 크고 모양이 좋은 닭 한 마리가 있어, 김 선달은 주인은 주인을 불러 그 닭이 ‘봉(鳳;중국 전설에 나오는 상서로움을 상징하는 상상의 새인 봉황의 수컷)’이 아니냐고 물었어요.
처음에는 아니라고 부정하던 닭장수는 김 선달이 짐짓 모자라는 사람인 체하고 계속묻자, 귀찮아서 그렇다고 대답했어요. 그러자 김 선달은 그 닭을 비싼 값에 사 가지고 고을 원님에게 ‘봉’이라며 바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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