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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 타락자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능을 심리적인 기법으로 리얼하게 파헤친 단편소설「B사감과 러브 레터」는 인간성에 대한 풍자성(또는 해학성)과 다소 인도주의적인 인간애를 나타내고 있다. 「B사감과 러브레터」는 원래 엄격한 성품과 보수적인 기질로 기숙사 학생들을 지도하는 노처녀의 심술적인 성격을 마지막 부분에서 해학적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다분히 모노 드라마적인 경향을 띠고 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능을 심리적인 기법으로 리얼하게 파헤친 단편소설「B사감과 러브 레터」는 인간성에 대한 풍자성(또는 해학성)과 다소 인도주의적인 인간애를 나타내고 있다.
「B사감과 러브레터」는 원래 엄격한 성품과 보수적인 기질로 기숙사 학생들을 지도하는 노처녀의 심술적인 성격을 마지막 부분에서 해학적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다분히 모노 드라마적인 경향을 띠고 있다.
현진건 (1900 ~ 1943) 소설가 호는 빙허(憑虛).
서당에서 한학을 공부한 후, 1917년 일본으로 건너가 세이조중학(成城中學)을 졸업하고 그 해 귀국했다가 다시 중 상하이(上海)에서 독립 운동가로 활동한 셋째 형 정건(薡健)을 찾아 가서 후장대학[逅江大學] 독일어 전문부에 입학했으나 학교를 다 마치지 못하고 1919년에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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