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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해 홍염 외

「홍염」은 백두산 서북편 서간도의 뻬허를 무대로 하여 이민족의 지배 아래 놓인 한민족의 비참한 상황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최서해의 대표작이다. 작가 자신도 “궁사(窮死)하는 장모를 통하여 한 시대적 조선 사람들의 유형을 찾아보았다.”고 말하고 있듯이 이 작품은 만주 등지를 방랑하며 하층민으로서의 삶을 살아야만 했던 작가의 체험이 밑바탕에 놓여 있다.
「홍염」은 백두산 서북편 서간도의 뻬허를 무대로 하여 이민족의 지배 아래 놓인 한민족의 비참한 상황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최서해의 대표작이다. 작가 자신도 “궁사(窮死)하는 장모를 통하여 한 시대적 조선 사람들의 유형을 찾아보았다.”고 말하고 있듯이 이 작품은 만주 등지를 방랑하며 하층민으로서의 삶을 살아야만 했던 작가의 체험이 밑바탕에 놓여 있다.
1901년 1월 21일 함경북도 성진군 임명에서 출생하였다. 가난으로 소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한 채 《청춘》, 《학지광》 같은 잡지를 통해 독학으로 문학 수업을 했다. 1918년 3월 《학지광》에 투고한 「양후정원의 월광」, 「추교의 모색」, 「반도청년에게」 등은 습작기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간도 등지를 유랑하면서 나무장수·두부장수·부두노동자·음식점 배달꾼 등 하층민 생활을 경험하는데, 이 체험이 창작의 밑거름이 되었다. 1923년 귀국한 뒤 함경북도 회령에서 노동자생활을 하면서 소설을 창작하다가, 이듬해 초에 단편소설 「토혈」이 《동아일보》에 발표된 것을 계기로 서울에 올라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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