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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 습작실에서 외

「습작실에서」는 주인공이 벽지의 어느 산골 병원에 있는 T형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형적인 고백의 문학이다. 이 작품은 사소한 일상적인 만남이 소설을 구성하고 있어서 소설적인 긴장감을 찾아보기 어렵지만, 등장인물의 내면적인 지향을 통해서 작가의 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일제 강점기에 발표된 허준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현실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는 방관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습작실에서」는 주인공이 벽지의 어느 산골 병원에 있는 T형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형적인 고백의 문학이다. 이 작품은 사소한 일상적인 만남이 소설을 구성하고 있어서 소설적인 긴장감을 찾아보기 어렵지만, 등장인물의 내면적인 지향을 통해서 작가의 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일제 강점기에 발표된 허준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현실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는 방관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1910년 2월 27일 평안북도 용천(龍川)출생했다. 일본 호오세이대학(法政大學)을 졸업하고 《조선일보》 기자를 역임했다.
1935년 《조선일보》에 「모체(母體)」, 《조광》에 「소묘 3편」 등 시를 발표하기도 하였지만, 1936년 《조광》에 단편 「탁류」를 발표하면서 소설 창작에 주력하였다.
해방 전에 발표한 허준의 소설은 허무와 시대적 심연에 칩거한 주인공의 의식세계를 그리고 있다. 데뷔작 「탁류」에서 잘 드러나듯이, 소설 속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현실에 무관심한 채 고독하게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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