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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선생님과 나’ ‘부모님과 나’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순수하면서도 털털한 대학생인 나로서 아직 사회에 발을 들여놓지 않은 어느 정도 어린아이의 눈을 갖고 있는 청년이다. 따라서 아버지의 임종 앞에서도 크게 비관하지 않을 수 있고, 주변 풍경이나 인물을 보는 관점도 비교적 밝다. 덕분에 우린 여기서 나쓰메 소세키의 재치와 풍자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 반면에 ‘선생님과 유서’를 이끌어가는 주인공 ‘나’는 너무나 순수해서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었던 메이지 시대의 지식인으로, 자신 안의 아집에 대한 후회와 번민에 대해 이야기한다.
‘선생님과 나’ ‘부모님과 나’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순수하면서도 털털한 대학생인 나로서 아직 사회에 발을 들여놓지 않은 어느 정도 어린아이의 눈을 갖고 있는 청년이다.
따라서 아버지의 임종 앞에서도 크게 비관하지 않을 수 있고, 주변 풍경이나 인물을 보는 관점도 비교적 밝다. 덕분에 우린 여기서 나쓰메 소세키의 재치와 풍자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 반면에 ‘선생님과 유서’를 이끌어가는 주인공 ‘나’는 너무나 순수해서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었던 메이지 시대의 지식인으로, 자신 안의 아집에 대한 후회와 번민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음》은 《행인》에 이은 장편소설로 1914년 4월부터 8월까지 도쿄와 오사카의 《아사히신문》에 연재됐는데, 당시 에고이즘에 대한추구와 비판이 매우 철저히 묘사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신문 연재를 시작하기 전에는 연재한 작품을 몇 가지 추려서 ‘마음’이란 제목으로 출간하려 했다.
그러나 첫 연재물 선생님의 유서가 예상 외로 길어져 이 작품 하나만 ‘마음’이라는 제목을 붙여 1914년 9월 20일 이와나미 서점에서 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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