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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만드는 지혜

우리의 행복에 대해 그리 관대한 편이 아닌 세상에게 그래도 의연한 목소리로 할 말이 있다면 내 안의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 빛으로 채색되어 있는가 하는 것이다. 시인이라고 해서 불행을 이기는 뾰족한 수를 알고 있는 것도 아닌데, 사람들은 곧잘 자신들의 불행에 관한 고민을 내게 털어 놓곤 한다. 어떤 원인으로 행복하지 않던 간에 그 사람들의 마지막 레파토리는 항상 똑같은 말로 끝이 난다. 왜 나는 남보다 불행한 것인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는 것이다. 주제넘은 위로의 말이랍시고 건넸던 내 이야기가 그들에게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됐을지 모르겠으나, 행복에 관한 그들의 오류에 대해서는 늘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우리의 행복에 대해 그리 관대한 편이 아닌 세상에게 그래도 의연한 목소리로 할 말이 있다면 내 안의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 빛으로 채색되어 있는가 하는 것이다. 시인이라고 해서 불행을 이기는 뾰족한 수를 알고 있는 것도 아닌데, 사람들은 곧잘 자신들의 불행에 관한 고민을 내게 털어 놓곤 한다. 어떤 원인으로 행복하지 않던 간에 그 사람들의 마지막 레파토리는 항상 똑같은 말로 끝이 난다. 왜 나는 남보다 불행한 것인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는 것이다. 주제넘은 위로의 말이랍시고 건넸던 내 이야기가 그들에게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됐을지 모르겠으나, 행복에 관한 그들의 오류에 대해서는 늘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쇼펜하우어 1788년 단치히에서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1793년 함부르크로 이주해 성장했고, 아버지의 바람에 따라 한동안 상인 교육을 받았다. 그러나 1805년 아버지의 급작스러운 죽음을 계기로, 자신이 그토록 꿈꾸던 학자가 되기 위해 김나지움에 입학했다. 1811년 베를린대학교에 들어가 리히텐슈타인, 피셔, 피히테 등 여러 학자의 강의를 들었고, 1813년 베를린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따기 위해「충분근거율의 네 가지 뿌리에 대하여」를 집필, 우여곡절 끝에 예나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819년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출간한 후 1820년부터 베를린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았고, 1839년 현상 논문「인간 의지의 자유에 대하여」로 왕립 노르웨이 학회로부터 상을 받았다.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으며, 1860년 9월 21일 자주 가던 단골 식당에서 식사 중 폐렴으로 숨진 후 프랑크푸르트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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