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하디 단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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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하디 단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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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디가 그리는 운명관은 인간사회의 갈등과 인간성격의 불균등에서 발생하는 잔악하고 냉혹하여 무의식적인 성격을 띤 점에서는 염세주의자로 볼 수 있으나, 끝없이 닥쳐오는 불운의 회오리 속에서 괴로워하고 고통스러워하는 주인공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그것을 같이 애석해하고 동정으로써 바라본 점과 불운한 운명을 이겨내기 위해 끝까지 싸우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 놓았다는 점에서 그를 진정한 의미의 휴먼니스트라고도 부를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의 지방이 갖는 자연과 퐁토가 그 지방에 사는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위력을 행사한다는 하디의 독특한 숙명관에서 연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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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하디(Thomas Hardy) 1840년~1928년 : 영국의 소설가이며 시인. 도싯 주에서 석공의 아들로 태어나 중등교육을 받고 건축사무소에 들어갔으나 후에 문필 활동을 했다.
고향인 웨스트 석세스 지방을 무대로 한 소설로 유명한데, 그는 작품 속에서 당시 영국 사회의 인습과 편협한 종교인의 태도를 비판하였다.
주요 작품으로 귀향, 주드, 테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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