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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신편 새로 엮은 옛 소설

제1편 ‘하늘을 보수한 이야기(補天)’는 원래는 ‘부주산(不周山)’이라고 제목을 붙였었다. 1922년 겨울에 썼던 것이다. 그때 생각으로는 고대(古代)와 현대로부터 모두 제재(題材)를 취하여 단편소설을 쓰려고 했다. <부주산>은 ‘여왜(女媧)가 돌을 구워 하늘을 기웠다’는 신화(神話)에서 취재하여 시험 삼아 쓴 첫 단편이다. 처음엔 아주 진실했다. 단순히 프로이트 학설을 가지고 창조-인간과 문학과의 기원을 해석하려고 한 데 지나지 않긴 했지만. 그런데 어떤 사정으로 중도에 붓을 놓고 신문을 보고 있노라니 불행히도 누군가가 왕정지(汪精之)의 <혜풍(蕙風)>에 대해 쓴 글이 눈에 띄었다.
제1편 ‘하늘을 보수한 이야기(補天)’는 원래는 ‘부주산(不周山)’이라고 제목을 붙였었다.
1922년 겨울에 썼던 것이다.
그때 생각으로는 고대(古代)와 현대로부터 모두 제재(題材)를 취하여 단편소설을 쓰려고 했다.
<부주산>은 ‘여왜(女媧)가 돌을 구워 하늘을 기웠다’는 신화(神話)에서 취재하여 시험 삼아 쓴 첫 단편이다.
처음엔 아주 진실했다.
단순히 프로이트 학설을 가지고 창조-인간과 문학과의 기원을 해석하려고 한 데 지나지 않긴 했지만. 그런데 어떤 사정으로 중도에 붓을 놓고 신문을 보고 있노라니 불행히도 누군가가 왕정지(汪精之)의 <혜풍(蕙風)>에 대해 쓴 글이 눈에 띄었다.
중국의 작가이자 사상가인 루쉰(魯迅)은 1881년 9월 25일 저장성(浙江省) 사오싱(紹興)에서 태어났다. 자는 위차이(豫才), 본명은 저우수런(周樹人)이고, 저우쭤런(周作人)의 친형이다. 루쉰은 글을 좋아하는 지주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조부의 하옥, 부친의 병사 등 잇 달은 불행으로 어려서부터 고생스럽게 자랐다. 그는 1898년 난징의 난징수사학당(南京水師學堂)에 입학했고, 1901년 노광학당(路廣學堂) 채광과(採礦科)에 입학, 당시의 계몽적 신학(新學)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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