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이 오사무 | 해성 북 | 4,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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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만년(晩年)’은 1936년에 간행된 다자이 오사무의 첫 번째 창작집이다.
여기에 실린 15편은 대체로 1932, 1933년, 그의 나이 만 스물셋, 넷에 쓴 작품들이다.
첫 번째 작품집인데도 다자이는 책의 제목을 ‘만년(晩年)’이라고 했다.
그렇다고 ‘만년’이라는 단편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다자이 연구자인 오쿠노 다케오의 말대로 만 스물일곱의 청년이 자신의 첫 창작집에 인생을 다 살아버린 듯한 ‘만년’이라는 제목을 붙인다는 것, 여기에 다자이 오사무의 특이한 문학적 출발이 있다.
다자이는 자살을 전제로 유서와 같은 소설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