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인 | 해성전자북 | 4,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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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0
1919년 2월에 도쿄에서 주요한(朱耀翰), 전영택(田榮澤)등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순문예동인지 <창조(創造)>를 창간하고, 첫 소설로 단편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하고 3.1운동의 파문으로 귀국했으며, 이 무렵에 아우인 동평의 부탁으로 격문(檄文)을 써 주었다가 출판 법 위반 혐의로 일제에 체포 · 구금되어 6개월 간 투옥 2년간 집행 유예의 선고를 받았다.
1921년에는 <창조> 제9호를 끝으로 종간했으며, 이 무렵부터 단편 ‘목숨,’ ‘배따라기,’ ‘태형(笞刑),’ ‘이 잔(盞)을’ 등과 중편 ‘눈을 겨우 뜰 때,’ ‘정희’등을 발표했는데, 특히 ‘약한 자의 슬픔’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실주의 또는 자연주의 소설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완전한 언문일치체를 확립하였..